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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들의 난’ 발생한 8월 수입차 시장..벤츠·BMW는 ‘씁쓸’

‘꼴찌들의 난’ 발생한 8월 수입차 시장..벤츠·BMW는 ‘씁쓸’Mercedes-Benz
등록 2018-09-07 07:30   읽음 7,178
[사진] 캐딜락 CT6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8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선 주요 브랜드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달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1만9206대를 기록, 7월과 대비해 6.4%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월 대비 성장률이 가장 두드러진 브랜드는 캐딜락, 재규어, 아우디, 푸조 등 네 개 브랜드로, 재규어는 65.3%의 상승세를 나타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캐딜락은 같은 기간 64.6% 성장세를 보였으며, 아우디는 47.0%, 푸조는 38.0%의 증가 폭을 기록했다.

[사진] XE


반면,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 1, 2위를 이어가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하락세는 눈에 띄게 컸다. 벤츠는 지난 달 국내 수입차 점유율 1위를 지켰지만, 판매량은 전월 대비 36%, 전년 동기와 대비해서도 42.7% 감소했다. BMW는 같은 기간 각각 39.8%, 41.9%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차 업체들의 이와 같은 희비교차는 각 회사들의 주력 모델의 판매량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프로모션과 물량 수급 등 그 이유도 다양했다.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인 캐딜락은 주력 모델로 꼽히는 CT6의 판매 상승세가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달 CT6의 판매량은 113대를 기록했는데, 52대가 판매되는 데에 그쳤던 7월과 대비한다면 두 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이는 CT6의 물량 적체가 일정 부분 해소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 아우디 A3 세단


캐딜락은 작년 8월 국내 시장에 CT6 터보를 선보인 이후 상승세를 시작, 11월엔 107대, 12월엔 155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불규칙적인 판매세를 기록, 물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재규어는 XE와 E-페이스의 판매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달 107대가 판매된 XE 또한 46대가 판매된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판매가 늘었으며, 7월 87대가 판매된 E-페이스는 지난 달 133대의 등록 대수를 나타냈다.

이는 XE에 제공된 프로모션과 E-페이스의 물량 공급 문제 등이 복잡하게 적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XE 20d 모델의 경우, 최대 1200만~1300만원에 달하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푸조, 뉴 3008


지난 달 아우디의 등록 대수는 2098대로, A6 35 TDI가 1014대 수준을 기록하며 아우디코리아 전체 실적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아우디 또한 A6에 평균 1000만원에 달하는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뒤이은 최다 등록 차종은 A3 40 TFSI인데, 이는 인증 중고차로 할인 판매될 A3의 등록 과정에 의한 결과로 해석된다. 아우디가 대기환경보전법 준수를 위해 할인 판매를 계획 중인 A3는 2018년식의 신차지만, 인증 중고차 형태로 판매되기 위해 ‘등록’된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는 최소 1회 이상의 등록 이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푸조는 최근 주력 모델인 2008, 3008, 5008 등 SUV 라인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달 푸조의 판매량은 512대를 기록했는데, 세 모델의 판매량은 총 470대에 달했다. 7월 판매량이 35대에 불과했던 2008은 지난 달 61대 수준의 판매량을 보였으며, 같은 기간 3008의 판매량은 176대에서 264대, 5008은 101대에서 145대로 늘었다.

[사진] 벤츠 신형 E클래스


푸조는 지난 달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을 제외한 별도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진 않았다. 다만, SUV 라인업에 대해 최대 40% 선납 조건을 전제로 한 48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했는데, 구매 혜택이 SUV에 집중됐다는 점은 판매 상승의 요인으로 지목된다.

벤츠의 판매 감소세는 C클래스와 E클래스의 디젤 라인업에서 두드러졌다. C200d, C220d 등 C클래스의 디젤 라인업은 지난 4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이후 판매세가 꺾였다. 지난 4월 562대가 판매된 C220d의 등록 대수는 지난 달 불과 25대에 그쳤다.

E클래스 디젤의 판매량은 혼조세를 보였다. 물량 공급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뜻이다. 지난 6월 483대가 등록돼 연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E220d는 7월엔 360대, 8월엔 136대로 감소했지만, E220d 4MATIC은 지난 3월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시작, 8월 718대가 판매돼 올 들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이후, 지난 달 327대가 판매되며 절반 가까이 판매량이 줄었다.


[사진] BMW 뉴 520i 럭셔리


BMW는 신모델 출시를 앞둔 3시리즈의 공백이 컸지만, 520d의 판매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520d는 지난 달 107대, 520d xDrive는 70대가 판매 되는 데에 그쳤는데, 이는 전월 판매량이 각각 523대, 270대 수준의 실적을 보인 것과는 차이다.

다만, 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차량 화재 사고의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된다. BMW코리아의 대국민 사과가 있었던 7월 대비 판매량이 줄어든 건 맞지만, 5시리즈 디젤의 판매 감소세가 본격화 된건 지난 3월부터이기 때문이다. 공급 물량이 부족하다는 데에 설득력을 더하는 이유다.

한편, 가솔린 라인업에 속하는 530i, 530i xDrive 또한 지난 달 각각 265대, 270대의 판매량을 기록, 286대, 319대가 판매된 7월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 그러나 또 다른 가솔린 라인업인 520i는 652대가 판매돼 448대가 판매된 7월 대비 45.5%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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