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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상 칼럼] 경유차 매연은 발암물질..DPF 클리닝만 제때 해도...

[임기상 칼럼] 경유차 매연은 발암물질..DPF 클리닝만 제때 해도...Ssangyong
등록 2018-07-06 11:20   읽음 11,432
[사진] 코란도C


경기도 군포시 번영로에 있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매연저감장치복합클리닝센터 김종운 정비기사(46)는 우리나라에서는 몇 안되는 DPF클리닝의 정비 고수로 통한다. 정비경력 10년(정비기사. 산업기사 자격보유), 클리닝 경력 5년으로 한 해에 약 500대 정도를 처리한다.

나름 DPF 상태만 봐도 엔진은 물론 운전스타일까지도 어느 정도는 짐작이 간다고 한다. 간단히 제때 클리닝만 하면 될 것을, 시기가 지나고 엔진의 이상 현상과 출력저하 나타나면 문의가 오고 DPF 불평은 물론 견인까지 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한다.

결국 내부에 매연, 재, 오일성분, 미연소 연료가 축적되어 연소가스가 역류되는 현상이 발생되면 시동불량 현상까지 발생된다고 한다. 클리닝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고속도로에서 시동까지 꺼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클리닝 우습게보다가 ‘떡실신’ 당하는 황당한 경우이다. 1년에 1회 정도 만이라도 클리닝을 했다면 이런 낭패는 없다는 것이 김종운 정비고수의 조언이다.

문제는 운전자의 책임의 몫인 클리닝을 안일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디젤 차량에 부착된 DPF는 엔진의 주행거리가 증가함에 따라, 엔진 배기가스에 포함된 재와 매연은 장치 내부에 폐오일 성분과 함께 내부에 축적된다. 축적된 재와 매연은 DPF 손상이나 엔진 성능 악화의 원인이 된다.

[사진] 2010년형 QM5 울 트라실버 전측주행


효율적인 엔진관리 측면에서 클리닝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만약 정기적 클리닝을 통해 관리가 잘 된다면 엔진의 출력과 연비 개선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저감효과 기대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의 발단은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클리닝을 단순히 장치를 청소하는 일회성으로 생각하고 지나친다는 것이 다.

흔히 필터하면 쓰다가 버리거나 한번정도 청소해서 쓰면 그만이고 효과에 대해서도 단순하게 생각한다. 노후경유차에 부착한 DPF필터도 똑같이 생각해서 시기를 놓치고 결국 운행과정에서 출력저하 등 엔진의 문제가 발생한다. 클리닝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전적으로 운전자의 몫이다.

DPF클리닝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한국산학기술학회 논문지를 통해 발표된 매연저감장치의 클리닝 성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주목 할 필요가 있다. 클리닝은 단순 청소기능이 아니라 새 장치로 복원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클리닝 효용성 실험과 다양한 성능 평가를 수행하여, 그 결과를 제시하였다. 약 15만 km의 누적 주행거리를 가진 DPF의 클리닝 전후의 단품 유동저항성 평가(배압성능), 차량 상 배기성능 평가와 엔진상 BPT(재생평형온도)시험을 통해 클리닝 공정의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쉐보레 올란도


차대동력계에서 클리닝 전후 배기가스 저감성능을 측정한 실험 결과에서도 배기가스 측면에서 NOx의 저감율이 클리닝 후 2배 정도 향상되었고, CO와 PM저감 성능은 동등한 수준을 보였다.

또한 연비는 청소전대비 1.8%정도 향상되었다. 배압, 배기 성능의 만족은 물론 차량에 장착 시 신품과 유사한 PM 재생 성능을 발휘하고, 내부 귀금속 촉매의 손상이 없으며, 신품과 동등한 DPF 성능이 유지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2300만대 자동차 중에서 유난히 경유차가 많은 42%로 약 900만 대로 추정된다. 정부는 노후경유차의 31%인 약 286만대가 차량 오염원의 미세먼지 배출량의 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06년부터는 DPF라는 미세먼지포집필터를 출고 시 의무 장착하고 있지만, 이전 노후경유차들은 미부착 상태에서 운행을 한다면 바로 미세먼지 배출오염에 주원인으로 엄청난 사회적 눈총을 받고 있다.



[사진] 신형 카니발


노후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는 생활권 주변, 코앞에서 생성되는 악질 미세먼지로 폐 흡착력도 높다. 노후차는 구조상 타면 탈수록 매연 배출량은 증가하고 미세먼지를 모두 토해낸 뒤에 폐차하는 꼴이 된다.

환경부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지난 10년간 50만대의 DPF를 부착했고, 대기환경 개선효과와 함께 장치의 환경성과 성능도 보완되고 입증되었다. 물론 새 차도 아닌 노후 차에 50만대를 부착했으니 말도 많고 민원도 많았다.

신차에 장착된 DPF는 그래도 별말 없지만, 노후 차에 부착된 장치가 주요 불만이었다. 노후경유차의 DPF부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보면 정답이고 엔진 상태가 양호하다면 DPF(미세먼지포집필터)를 부착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다.

운전자는 부착 후 에는 1년에 한 번 정도 클리닝을 하고 3년, 16만km까지 무상보증수리를 이용해서 정기적인 관리만 잘 하면 된다. 그렇게 힘든 일이 아닌데도,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차량 관리는 엉망 수준이다.

[사진] 싼타페(1)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대표 carng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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