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창.간.10.주.년
Login
LOGIN
데일리카 ID가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 후 이용해 주십시오.
 회원가입     아이디찾기 
회원 ID
패스워드
시승기

기사공유

[시승기] 벤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GLC 350e 4MATIC

[시승기] 벤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GLC 350e 4MATICMercedes-Benz
등록 2018-06-21 14:32   읽음 22,500
[사진]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50 e 4MATIC


[부산=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초미세먼지가 대량 발생하는 디젤차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벤츠가 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모델인 더 뉴 GLC 350e 4MATIC를 내놨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작년 한해동안 국내 시장에서 총 6만8861대를 판매했는데, 이중 가솔린 모델은 3만8552대, 디젤 모델은 3만309대에 달한다. 비중은 가솔린이 56%, 디젤은 44%에 달하는 수치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렉서스나 토요타, 혼다 등 일본차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는 점은 친환경차에 대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다.

[사진] 더 뉴 GLC 350e 4MITIC


특히 한국시장은 SUV는 디젤차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벤츠에서 늦게나마 인기 모델에도 하이브리드차로 대체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관전 포인트다.

■ 강한 이미지·다이내믹한 디자인 감각

벤츠 GLC 350e 4MITIC은 SUV 모델로서 강하고 단단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 감각이다. 균형 잡힌 두 개의 가로바가 연결된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는 벤츠의 대형 엠블렘이 적용돼 인상적이다. 벤츠 엠블럼은 후드 상단에도 조그맣게 자리잡았는데, 오히려 디자인 밸런스를 무너뜨린다.

[사진] 더 뉴 GLC 350e 4MITIC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가늘고 길게 설계하는 최근의 디자인 트렌드와는 달리 두텁게 처리했다. 날카로운 직선과 부드러운 곡선미가 동시에 묻어난다. 사이드 스텝은 탑승자의 편의성을 배려한 설계이며, 스톱램프 일체형의 리어 스포일러는 주행 안정성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디퓨저는 깔끔하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T자형 구조이며, 벤틸레이션 패널은 차별적이다. 센터페시아에 적용된 버튼류는 20여개로 단순화 시킨 건 장점이다. 과거 40여개 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블랙 색상의 플라스틱 재질은 고급스런 감각을 무너뜨린다. 여기에 내비게이션 조작감은 한국 제품에 비해서는 불편하다.

■ 정숙한 승차감에 파워풀한 주행 감각

[사진] 더 뉴 GLC 350e 4MITIC


더 뉴 GLC 350e 4MITIC은 배기량 1991cc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은 211마력(5500rpm)이며, 최대토크는 35.7kg.m(1200~4000rpm) 수준이다. 여기에 전기모터와 연결돼 시스템 파워를 높인다.

이번 시승은 2018 부산국제모터쇼 기간 중 부산 벡스코 인근 고속도로와 시내 등 약 40km 구간에서 이뤄졌다. GLC 350e 4MITIC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만큼 시동 버튼을 누르면, 실내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다.

액셀레이터 페달 반응은 빠르고 직선적이다. 중형의 SUV이지만 툭 튀어나가는 감각은 경차 같은 느낌이다. 주행감은 빠르고 민첩하며, 다이내믹하다. 여기에 엔진회전수가 2000rpm 이하의 주행에서는 실내 소음이 불과 53dB 수준으로 정숙하다.

[사진] 더 뉴 GLC 350e 4MITIC


주행 감각은 펀 투 드라이빙이 가능할 정도로 탄력적이다. 에코와 콤포트 모드에서는 부드러우면서도 승차감이 뛰어나며, 스포츠와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는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주행모드는 센터 콘솔의 버튼을 이용하는데, 주행중 조작은 불편한 감이 없지 않다.

GLC 350e 4MITIC는 패들시프트가 적용돼 운전자의 개성이나 성향에 따라 스포티한 주행 맛을 더할 수 있다. 패들시프트는 유럽 소비자들의 경우에는 이용하는 횟수가 잦은 반면, 국내 소비자들은 이용률이 낮다. 트랜스미션은 7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가감속에서 충격없이 부드럽다.

주행 중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 차체는 스스로 알아서 레인을 이탈하지 않도록 전자적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정해준다. 고속도로뿐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효과적이다.


[사진]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50 e 4MATIC


GLC 350e 4MITIC은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됐다. 앞좌석과 뒷좌석 탑승자는 개방감을 맘껏 누릴 수 있다. 다만, 하드톱이 아니어서 햇볓이 내리쬐는 여름에는 더위를 피할 수는 없겠다.

GLC 350e 4MITIC의 공인 복합 연비는 가솔린 엔진을 기준으로 9.7km/ℓ 수준이다. 이번에 시승과정에서는 평균 5.7km/ℓ를 나타냈는데, 이는 시승 주행거리가 짧았던 탓도 없지 않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중형 SUV 중 처음으로 벤츠가 선보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더 뉴 GLC 350e 4MITIC’의 국내 판매 가격은 기본형이 6790만원 이며, 프리미엄은 7590만원 이다. 벤츠는 오는 오는 9월 쯤 더 뉴 GLC 350e 4MITIC AMG 패키지 모델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ysha@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현대차·보쉬·에어버스 등 50개 기업 미국으로 집결..“수소산업 논의”
  • 수입 상용차, 8월 367대 등록..만(MAN) 가파른 성장세 ‘눈길’
  • 최종식 쌍용차 사장, “해고자 복직 문제..원만한 합의 최선”
  • [구상 칼럼] 반란의 디자인일까?..현대차 ‘더 뉴 아반떼’ 특징은...
  • 한국타이어,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 참가..브랜드 마케팅 강화
  • 현대모비스, 후측방 단거리 레이더 독자 개발 성공..2020년 공급 계획
  • 폭스바겐, 내년 초 페이스리프트 파사트 공개 예정..달라지는 점은?
  • 쌍용차 복직 문제, 새 국면 돌입..노·노·사·정 대표 합동 조문
COPYRIGHT ⓒ 데일리카 WWW.DAILYCAR.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