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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내년 출시할 전기 스포츠카 미션 E..모델명은 ‘타이칸’

포르쉐, 내년 출시할 전기 스포츠카 미션 E..모델명은 ‘타이칸’Porsche
등록 2018-06-11 10:13   읽음 5,325
[사진] 포르쉐, 미션 E 콘셉트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포르쉐가 미션 E의 공식 모델명을 ‘타이칸’으로 확정하고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11일 포르쉐에 따르면, 포르쉐는 최근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미션 E의 공식 모델명을 발표했다. 미션 E는 향후 시장에서 ‘활기 넘치는 젊은 말(Lively Young Horse)’을 뜻하는 ‘타이칸(Taycan)’으로 명명된다.

포르쉐는 모델명 타이칸에 대해 지난 1952년부터 브랜드를 상징하고 있는 포르쉐 크레스트 속 도약하는 말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포르쉐 미션E


포르쉐 차량의 명칭은 일반적으로 모델의 특성과 연관이 깊은데, 박스터는 박서 엔진과 로드스터 디자인의 결합을 의미하며, 카이엔은 SUV의 강렬함을, 카이맨은 날카롭고 민첩함을 뜻한다.

파나메라는 역사적인 카레라 파나메리카나 장거리 레이스 우승을 기념하는 뜻과 함께 그란 투리스모 세단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마칸은 힘과 유연함, 매혹, 역동성을 함축하고 있다.

타이칸은 포르쉐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첫 번째 전기 스포츠카의 출시를 강조하고 있으며,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포르쉐의 전기 스포츠카는 강력한 성능은 물론, 장거리 주행 능력까지 갖춰 ‘자유’라는 단어를 단적으로 상징한다”고 말했다.


[사진] 포르쉐, 미션 E 콘셉트


포르쉐 타이칸은 최고 출력 600마력(440kW)을 발휘하는 2개의 PSM(permanently excited synchronous) 모터를 장착,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5초가 소요되며,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유럽 NEDC 기준으로 최대 500km를 기록한다.

포르쉐는 오는 2022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에 기존 대비 두 배 늘어난 60억유로(한화 약 7조 5969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추가 30억유로(3조 7984억 5000만원) 중 5억유로(6331억 6500만원)는 타이칸의 변형 및 파생 모델 개발에, 10억유로(1조 2663억 3000만원)는 현행 모델 라인업의 전기화 및 하이브리드화를 위해 투자한다. 이 외에도 새로운 기술과 충전 인프라 및 스마트 모빌리티, 생산 부지 확장에 수 억 유로가 투입된다.

한편, 포르쉐 타이칸은 내년 공식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sy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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