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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프리우스보다 5배 판매..이스라엘 시장 석권 ‘주목’Hyundai
2018-05-14 09:35
[포토기사]   6,421       
[사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데일리카 마히나 문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이 사상 최초로 특정 국가에서 최다 판매 차량에 등극했다.

현대차는 14일 “이스라엘 1분기 자동차 시장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4149대 팔렸다”고 밝혔다. 내연기관차가 아닌 하이브리드차가 이스라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으로 등극한 건 이례적이다. 현대차 아이오닉은 지난해 1분기 대비 판매량이 121% 증가했다.

[사진]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현대·기아차는 아이오닉 이외에도 이스라엘서 최상위 판매모델을 독식했다. 현대차 투싼(3754대)·기아차 스포티지(3453대)·기아차 피칸토(3065대) 등 같은 기간 3000대 이상 판매한 차량만 4종이다. 이로써 이스라엘 내수시장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도 현대차(1만4898대)·기아차(1만1832대)가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 모델이 이스라엘에서 판매순위 상위권을 독식한 셈이다. 전기차 천국으로 불리는 노르웨이 등 북유럽 일부 국가를 제외한 시장에서 친환경차가 베스트셀링카 지위를 차지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사진] 니로 하이브리드


이와 같은 현상은 이스라엘이 정부 차원에서 친환경차 시장을 육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매세를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는 83%나 부과하는데 비해, 하이브리드차에는 20%만 부과한다. 세금이 내연기관 차보다 4분의 1이나 저렴하기 때문에 친환경 모델이 이스라엘 시장에서 내연 기관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친환경차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이스라엘 시장에서 판매 점유율 확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현대차 아이오닉 판매량이 급증한 것 이외에도, 1분기 이스라엘 시장에서 기아차 니로는 2515대가 팔려 전체 순위 8위에 올랐다. 이는 글로벌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강자인 도요타 프리우스(475대)보다 5배나 많은 판매량이다.

[사진] 아이오닉


현대차 관계자는 “프리우스보다 이스라엘에서 많이 팔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이 커지면서 아이오닉 등 현대차그룹 친환경차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mahina.h.moo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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