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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사업구조 재편안 발표..“현대기아차 의존도 줄이겠다”Hyundai Mobis
2018-04-26 17:00
[포토기사]   1,267       
[사진] 현대모비스 전파무향실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현대모비스가 사업구조 개편과 중장기 미래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26일 현대모비스는 매년 8% 이상의 매출 성장을 골자로 M&A 확대, 미래차 매출비중 확대, 글로벌 수주액 확대 등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이날 모비스가 공시한 1분기 매출액은 8조194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지만, 당기 순이익은 전 분기 -1686억원에서 4659억원으로 증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존속모비스, “매년 8% 성장 목표”

현대글로비스와 분할합병 이후 존속하게 되는 이른바 ‘존속모비스’는 올해 25조원으로 예상되는 매출 규모를 매년 8%씩 성장, 2025년까지 44조원 규모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다.

[사진]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특히, 2025년 매출 목표 44조원 중 11조원은 자율주행⋅커넥티비티 등과 같은 미래차 사업 부문에서, 7조원은 제동⋅조향⋅전장 등 차세대 핵심부품 부문에서 달성하기로 했다. 이는 전체 매출 중 41%에 달하는 비중이다.

이번 모비스의 비전 핵심은 자율주행 플랫폼 및 커넥티비티 시스템 등 미래 신기술 전문사로 변신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업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핵심 부품과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신기술 전문사로 도약하겠다는 것. 투자 재원은 존속모비스가 보유하게 되는 현금성 자산 6.5조원과 안정적 수익사업 기반을 갖춘 핵심부품과 투자사업 부문이 뒷받침하게 된다.

■ 주요 쟁점 사업은 자율주행과 ADAS

자동차 업계는 모비스의 미래차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

모비스의 미래차 사업은 자율주행 센서, 제어 및 판단 로직, ECU 컨트롤러, 차세대 디스플레이, 요소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모비스는 이를 융합, 자율주행 플랫폼과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까지 자율주행 관련 센서를 독자적으로 확보, 양산차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사진] 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 전개 실험


증강현실을 활용한 차세대 HUD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러한 멀티미디어·디스플레이 기술에 통신⋅데이터⋅편의⋅보안 기술을 융합한 고부가가치 커넥티비티 솔루션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관련 시장의 확대도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글로벌 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2025년 23만대, 2035년에는 118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한적인 자율주행 차량의 판매를 제외한 완전 자율주행차의 판매량만을 감안한 수치다.

완전 자율주행으로 가는 과도기에서 앞으로 최소 10년은 자율주행 레벨 1~2에 해당하는 ADAS 시장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 리서치기관인 Strategy Analytics는 전 세계 ADAS 시장 규모가 2016년 160억 달러에서 2021년에는 370억 달러까지 연평균 18%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DAS 시장 내에서도 특히 차량용 센서 시장은 선진국 안전 규제 강화와 자동차 업체들의 상용화 경쟁으로 2021년까지 연평균 23%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현대기아차 의존도 줄이고 해외 수주 확대

모비스는 이와 같은 독자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의 수주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실상 현대기아차에 대한 사업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것.

[사진] 현대모비스 북미법인


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 대상으로 2015년 5억 달러의 수주 규모를 달성했지만 지난해에는 60억 달러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외부 수주 물량을 12배나 끌어 올렸다. 이러한 추세를 계속 이어가 2022년에는 약 1.7배 성장시켜 해외 수주 100억 달러를 조기에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이후로도 부품사업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글로벌 수주를 통해 달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모비스의 해외 수주는 앞으로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부문이다. GM/FCA(미국), PSA(유럽), MMC/마쓰다/스바루(일본), 동풍 PSA/FAW(중국) 등 기존 글로벌 공급 업체에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추가로 대량 수주하는 한편, 장안 마쓰다/지리 볼보(중국)등 새로운 완성차 메이커와도 신규로 공급 계약을 확대한 결과다.

이를 위해, 모비스는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독자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현지 공장을 적극 활용, 공급 제품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동시에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와 글로벌 고객사 방문전시회 등을 통해 첨단 ADAS와 자율주행차 관련 미래차 핵심 기술들을 적극 선보이고, 브랜드 입지를 넓히겠다는 입장이다.

■ 미래 신사업 확대 위한 M&A 적극 추진

모비스는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M&A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그룹의 최상위 지배회사로서 미래 신기술과 신사업 확대를 앞당길 수 있는 주도적인 투자 결정을 통해, 그룹의 미래전략을 선도한다는 역할의 일환이다.


[사진] 현대모비스, 전동식 통합회생제동시스템, iMEB


이에 따라 모비스는 혁신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의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에서부터 글로벌 전문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는 물론 대규모 인수합병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일환으로 모비스는 지난 해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기술 전문업체, 부품업체에 이르는 경쟁력 있는 업체를 발굴해 검증하기 위한 해외 사무소와 오픈 이노베이션 전담 조직을 구축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경쟁 부품사를 인수합병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는 한편, 신흥시장의 로컬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병행해 추진한다는 것이 모비스의 M&A 중장기 전략이다.

모비스 관계자는 “전략적인 M&A는 중장기 사업목표 달성을 앞당길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요소기술 보유업체, 시스템 및 플랫폼 기반 업체, 그리고 미래 핵심부품 공급업체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인수 합병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분할합병으로 존속하게 되는 모비스는 투자사업 부문이 신설되고 그룹 지배회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이 강화되는 만큼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 현대모비스, 2018 CES 참가


hj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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