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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네시아 상용차 시장 공략..내년 합작 법인 출범 계획 Hyundai
2017-12-12 14:02
[포토기사]   783       
[사진] 엑시언트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현대차가 인도네시아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12일 여의도에 위치한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인도네시아 알타 그라하 그룹(Artha Graha, AG그룹)과 인도네시아에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G그룹은 지난 1973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10위권의 대기업으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상용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대리점의 모 기업이다.

현대차는 합작 법인 설립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조립 생산기지는 물론 탄탄한 판매망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돼 시장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 대규모 매립지 건설사업, 광산 개발사업 등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상용차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작년 7만대 수준이었던 인도네시아 상용차 산업 수요는 올해 7만6000여대로 성장하고 오는 2020년에는 1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와 AG그룹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내년 5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상용차 전문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 신설 합작 법인은 생산, 판매, A/S 등 자동차 산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사진] (좌측)이키 위보우(Iki Wibowo) AG그룹 사장&현대차 상용수출사업부 이인철 전무


생산은 투자비 및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반제품 조립생산(CKD, Complete Knock Down) 방식의 위탁 생산이 추진되며, 위탁 공장 내 합작법인 전용 생산 설비를 갖춰 품질, 납기 등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엔진 및 주요 부품들은 국내 공장에서 생산해 공급, 이를 통해 현지 조립공장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국내 수출 물량도 확대되는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생산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연간 2000대의 현지 맞춤형 차량을 생산한다.

현대차는 초기에는 대형트럭 엑시언트와 중형트럭 뉴마이티를 투입하고 지속적으로 현지에 적합한 신차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판매망 확보와 체계적인 A/S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상용차 시장은 지난 1970년대부터 현지에 조립공장을 가동해 온 일본 업체들이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현대차는 이번에 설립될 합작법인을 앞세워 인도네시아 상용차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사진] 마이티


인근 동남아 국가로의 판로 개척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한국산 완성차에 대해 30%에서 80%까지 관세를 매기고 있으나,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제품은 아세안 자유무역협약(AFTA)에 따라 무관세로 역내 수출이 가능하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은 지난달 9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신남방정책’을 발표한 이후 급물살을 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기업 간의 경제협력은 아세안 국가들과 적극적인 경제협력에 나서겠다는 정부 정책과 기조를 같이한다”고 밝혔다.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글로벌 기업인 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양국의 경제 협력 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차 상용수출사업부 이인철 전무는 “인도네시아 합작 법인이 양국 경제 협력의 교두보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인도네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인근 국가 지역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에 엑시언트 5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대형트럭 단일 공급 계약으로는 최대 물량을 기록한 바 있다.

sy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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