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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판매 저조한 현대차 i30·피아트 500X..공통점은?
등록 2017-01-09 15:00
[사진] i30 (해치백의 전형적 모습)


현대차 i30와 피아트 500X가 불행한 공통점을 보여 주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i30와 피아트 500X가 각각 목표치에 16%에 불과한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30는 작년 총 총 2441대, 피아트 500X는 211대가 판매돼 당초 목표했던 1만5000대와 1200대의 1/6 수준을 보이는데 그쳤다.

현대차 i30은 작년 9월 1일 사전 계약을 시작으로 같은 달 8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신형 i30는 현대차가 ‘진화한 기본기와 주행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퍼포먼스 해치백’을 목표로 지난 2013년 프로젝트명 ‘PD’로 개발에 착수해 41개월 만에 완성시킨 야심작이다.

[사진] 현대차, 신형 i30


i30은 폭스바겐 골프를 타깃으로 ‘핫 해치’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당시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신형 i30은 국내 시장에서 연간 1만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며 “종합적인 면에서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결과는 처참했다. 폭스바겐 골프가 판매 정지 처분을 받아 뚜렷한 경쟁 모델이 없었던 상황임에도 작년 총 2441대 판매에 그쳤다.

구형 모델을 제외하면 판매량은 더욱 하락한다. 작년 1월부터 8월까지 판매된 i30은 총 1064대로, 신형 모델이 출시된 9월부터 12월까지는 총 1377대가 판매됐다. 신형 i30은 월 평균 344대가 판매된 셈인데, 현대차가 당초 제시한 연간 판매 목표량 1만5000대를 달성하기엔 한참 부족한 수치다.

현대차 i30의 이 같은 판매 부진은 브랜드 이미지 악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6일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이미지가 가장 많이 나빠진 회사를 묻는 질문에서 현대차는 45%로 가장 높았고, 지난 2011년 이후 현대차는 나빠졌다는 반응이 20%에서 45%로 증가하는 등 2014년 이후 3년 연속 가장 나빠진 회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진] 피아트 500X (알베르토 몬디)


이 밖에도 신형 i30은 출시 초기 드리프트 논란과 선정적인 광고, 국내 해치백 시장이 그리 크지 않다는 점에서 현대차가 판매 목표량을 다소 높게 잡았다는 평가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거론된다.

피아트 500X는 작년 3월 국내시장에 투입된 피아트의 전략 모델이다. 피아트는 작년 3월 7일부터 500X 사전계약에 돌입했으며, 이어 24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당시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올-뉴 피아트 500X는 피아트 500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한 모델로 향후 시장에서 미니 컨트리맨과 경쟁하게 된다”며 “올 한해 올 뉴 500X의 판매목표를 1200대로 설정하고, 차질 없는 공급을 위해 물량 확보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고 밝힌 바 있다.

피아트 500X의 작년 성적은 총 211대로, 이는 당초 목표한 1200대의 1/6에 불과하다. 피아트는 7년 품질 보장 프로모션, 60개월 무이자 할부, 카카오 택시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했으나, 소비자에게 어필하지 못했다.

[사진] 올 뉴 피아트 500X


이 같은 판매량에는 높은 가격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피아트 500X는 트림에 따라 3140만~4090만원 수준인데, 가격에 비해 성능이나 편의사양 등은 크게 뒤떨어진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피아트 500X를 꼭 선택해야만하는 세일즈 포인트도 부족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대차 아반떼는 작년 누적 판매량 9만3804대를 기록해 소형상용차인 포터(9만6950대)를 제외하면 현대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피아트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500으로, 315대가 판매됐다.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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