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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현대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외신 시승 평가 살펴보니
등록 2016-12-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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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차, 아이오닉EV 자율주행차


현대차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안전하지만 지루한 차”라는 평가가 나왔다. 현대차가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현지 언론을 상대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시승회를 실시한 결과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는 “자율주행차 시승이지만 특별한 것은 없었다”며 “신호를 위반하거나 물체와 충돌하는 일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내부 대시보드 상단에 돌출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신호, 제한 속도, 차량 속도, 보행자 포착 등 탑승자에게 차량 주변에서 감지된 정보들을 알려준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사람이 운전할 때와 비교하면 브레이크 개입이 더 자주 일어나지만, 급제동하진 않는다고 전했다. 또 차선 마킹이 흐릿한 곳에서도 비록 차선 변경을 하진 않았지만, 레인을 정확하게 유지한다. 이 밖에 신호나 제한 속도 등도 충실하게 지킨다고 평가했다.

[사진] 현대차, 아이오닉EV 자율주행차


차량은 다만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등 주의가 더욱 요구되는 보행자를 구별할 줄 모르며, 응급차량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 등을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씨넷은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 움직임은 안전성을 이유로 매우 보수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사람이 운전할 때보다 더욱 보수적으로 주행했으며, 매우 간단한 우회전을 할 때는 심각할 정도로 느려서 뒷 차가 경적을 울릴까 걱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가 이 처럼 신중한 자율주행차 뒤를 따라가고 있는 운전자라면 약간 짜증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제한 속도를 매우 충실히 지키고, 사람이 지나가면 스스로 멈추고 안전할 때까지 기다린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 역시 별다른 사고나 이슈 없이 주행을 끝냈다며 “어쨌든 이처럼 따분한 주행은 기계가 나를 목적지까지 어떤 극적인 요소도 없이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사진] 현대차,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익스트림테크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매우 치밀하게 움직인다고 평가했다. 가속과 제동, 코너링은 매우 부드러웠으며, 제한 속도 이상으로 달리는 법 없이 침착하게 움직인다는 것이다. 차량 주위에 보행자가 감지되고 횡단보도에 가까워지면, 차량은 속도를 줄이고 그들이 곧바로 건너갈지 판단한다.

특히, 주행 중 정차 중인 차를 만났는데,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스스로 왼쪽 깜빡이를 키고 상황을 보다가 왼쪽 차선으로 진입한 뒤, 해당 차량을 지나 다시 오른쪽 차선으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 또한 특별한 것은 없었다고 평가했으며, 같은날 이른 저녁 실시된 시승에서도 주간 시승과 비슷했다고 덧붙였다.

슬래시기어는 사람이 운전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주행하며, 보통의 운전자보다 빠른 반응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차선을 제대로 유지하며 신호와 속도 제한을 충실히 지키는 등 다른 매체들과 비슷한 반응을 내놨다.

[사진] 현대차,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출처=cnet)


이날 시승회는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 각 1대씩으로 진행됐으며,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 주변 도심 4km 구간 내 ▲교차로 ▲지하도 ▲횡단보도 ▲차선 합류 구간 등 운전자들이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환경 속에서 이뤄졌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외관상 양산형 모델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전면에 설치된 라이다 센서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레이더 센서는 주변에 있는 차량이나 물체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전면 유리 상단에 설치된 3개의 카메라는 보행자의 접근도, 차선, 교통 신호 등을 감지한다.

또 차량 지붕에 달린 GPS 안테나는 각 이동물체간 위치의 정확도를 높여주고, 고해상도 맵핑 데이터를 통해 도로의 경사 및 곡률, 차선 폭, 방향 데이터 등의 정보를 제공받는다. 이 외에도 후측방 레이더를 통해 다양한 도로환경에서의 차선 변경도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사진] 현대차,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출처=cnet)


한편, 이번에 현대차가 선보인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미국자동차공학회가 분류한 레벨1에서 5까지 5단계의 자율주행 기준 레벨에서 기술적으로 완전 자율주행 수준을 의미하는 레벨 4를 만족시켰다.

[사진] 현대차,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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