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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roen [시승기] 시트로엥 C4 칵투스..톡톡 튀는 디자인 매력
2016-09-06 11:51
[포토기사]   7,336       
[사진] C4 칵투스


시트로엥(Citroen)은 프랑스의 PSA(Peugeot Societe Anonyme) 그룹에 속하는 자동차 브랜드인데,

PSA는 지난 1976년 재정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시트로엥을 푸조(Peugeot)가 인수하면서부터 새롭게 탄생한 자동차 그룹이다.

우리나라에서도 1998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해 현대자동차그룹을 만든 것과 비슷한 모양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명 자동차 브랜드끼리 인수·합병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이는 각사의 장단점을 살려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낳기도 한다.

[사진] C4 칵투스


시트로엥 브랜드는 전통적으로 프랑스의 감성적인 디자인 감각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국내에서 선보인 C4 칵투스(Cactus)는 이 같은 대표적인 예다.

C4 칵투스는 일반 세단보다는 전고가 살짝 높아 소형 SUV로 분류되는데, 사실 SUV라기 보다는 크로스오버(CUV) 모델에 가깝다. 세단과 SUV의 장점을 살린 모습으로, 기아차 쏘울을 연상시킨다.

도심형 SUV를 지향하는 C4 칵투스는 차체를 보호하는 에어범프를 비롯해 과감하고 개성 넘치는 바디 컬러를 조합한 유니크한 디자인 감각을 지녔다. 그야말로 톡톡 튀는 개성적인 스타일이다.

■ 젊은 취향의 도시적 스타일

[사진] C4 칵투스


C4 칵투스는 시트로엥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지닌다. 20~30대 젊은 층이 선호하는 독특한 감각인데, 도시적 이미지를 지녔으면서도 창조성이 뛰어나다는 게 기자의 생각이다.

전면부는 단조롭다. 캐릭터 라인을 아예 없애버린 후드는 심플하다. 라디에이터 그릴 자리에는 대형의 시트로엥 엠블럼으로 대신했다. LED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는 왠지 조화롭지 않은 것 같은면서도, 유니크한 모양새다.

측면에서는 개성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한 맛이다. 윈도우 라인은 직선이 강조된 모습이고, 펜더를 감싸 이어지는 검정색상의 몰딩 처리는 깔끔한 맛이다. 에어범프는 ‘문콕’을 방지하는 등 차체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처음부터 일부러 문콕을 방지하기 위한 디자이너의 생각이 담겨있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창조적인 감각이다.

후면은 루프라인에서 이어지는 스톱램프 일체형의 리어 스포일러가 채용됐다. 리어램프나 트렁크 리드, 범퍼에 별도로 적용한 몰딩은 통일감을 더한다. 세련된 감각이다.

[사진] C4 칵투스


실내도 유니크한 감각을 읽을 수 있다. 계기판은 디지털 방식이며, 대시보드 상단에는 글로브박스가 위치해 있어 개성적이다. 센터페시아 버튼류는 10여개에 불과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조수석 에어백을 루프쪽으로 옮겨놓은 것도 독특한 설계다.

■ 연비효율성에 치중한 주행 감각

C4 칵투스는 배기량 1560cc의 BlueHDi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99마력(3750rpm), 최대토크는 25.9kg.m(1750rpm)의 엔진 파워를 지닌다.

시동을 건 후 아이들링 상태에서는 실내 소음이 59dB을 가리킨다. 일반 사무실을 연상시키는 정도다. 차체 사이즈는 작지만, 디젤 모델이어서 소음은 살짝 높은 편이다. 계기판에는 속도와 연료, 주행거리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사진] C4 칵투스


정지상태에서 가속감이나 액셀러레이터 페달 반응은 민첩하게 반응하는 편은 아니다. 트랜스미션은 ETG6가 적용됐다. 기어 변환은 센터페시아 하단에 적용된 버튼을 이용하는데 간편하다. 공간활용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가속시 시프트 업 과정에서는 불편한 감이 없지 않다. 1단에서 3단까지 시속 40km 전후에서는 울컥거리는 현상으로 달리다가 주춤주춤 하는 현상이 발생된다. 패들시프트를 빠르게 조율하면 울컥 거림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시내 구간에서는 익숙치 않을 수 있다.

4~6단으로 이어지는 변속감은 부드럽고 빠르다. 저단에 비해 고단에서의 주행감각은 드라이빙의 재미를 더한다. 중고속에서는 탄력적인 주행감을 맛볼 수 있는데, 승차감은 안락하다. 풍절음도 심한 건 아니다. 주행시 차체는 가벼운 느낌이다.

C4 칵투스에는 대형의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됐는데, 주행중 2열 탑승자에게도 개방감을 높인다. 선루프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막이 적용되긴 했지만, 별도로 덮개가 마련되지 않은 건 단점이기도 하다. 태양열이 내려쬐는 한여름철에는 실내 온도를 높여주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디자인 설계측면에서는 유니크한 감각이다.

[사진] C4 칵투스


연비효율성은 뛰어나다. C4 칵투스의 공인연비는 도심 16.1km/ℓ, 고속도로 19.5km/ℓ 등 평균 17.5km/ℓ이다. 실제 시승과정에서의 연비는 평균 19.0km를 넘기는 정도다. C4 칵투스에는 정차시 시동이 꺼지고, 움직이면 재시동이 걸리는 스톱앤스타트 시스템이 적용된 것도 연비를 높이는 이유가 된다.

■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시장 경쟁력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시장 점유율은 올해들어 33%를 웃돌고 있다. 소비자들의 SUV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까지는 35%의 점유율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SUV는 달리기 성능을 강조하기 보다는 안전성이나 공간활용성 측면에서 장점을 지닌다. C4 칵투스는 이 같은 SUV 고유의 특징을 지니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 감각으로 차별적이라는 판단이다.

[사진] C4 칵투스


판매 가격대가 트림별 모델에 따라 2490만~2890만원 수준으로 합리적인데다, 톡톡 튀는 개성적인 스타일은 20~30대 젊은 층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사진] C4 칵투스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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